미국 네트워킹 행사 기획 시 배운 점 3가지

제가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Sugar Square CES 2024 Networking Dinner"를 기획하고 개최하였습니다. 
 
해외진출에 진심인 30여개 기업과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덴버 등 미국 현지의 변호사, 회계사, 투자자, 변리사, 엑셀러레이터 등 전문가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이었고, 참여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매우매우 높았습니다. 

"CES 기간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행사 때문에 CES에 온 거 같아요"
"미국 진출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고 무엇보다 협업할 파트너를 세 곳이나 얻게 되었습니다."
"해외 진출의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이에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배운 점을 적어보겠습니다.

장건 변호사(한국/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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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행사의 목적을 확실하게 한다.

당연하지만 행사의 목적을 확실하게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행사 자체로부터 나오는 수익이 목적인지, 브랜딩이 목적인지, 당장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인지 등 행사를 주최하는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네트워킹 목적에 맞는 게스트를 초대한다.

행사의 목적이 정해졌으면, 그 목적에 부합하는 게스트를 초대하여야 합니다. 
 
행사 목적에 맞는 게스트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또 행사의 흥행 여부를 생각하면 두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행사 목적에 맞는 게스트만 찾다가 행사가 북적이지 않으면 곤란하니까요. 
 
그렇지만 게스트를 찾고 초대하는 일은 반드시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사목적에 맞지 않는 게스트들로 인해 서로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게스트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갈 수 있게 한다.

게스트들은 귀중한 시간을 내서 행사에 참여해준 귀한 분들입니다.
 
게스트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좋은 경험을 하게 할 수 있게 해야 하며, 이는 결국 게스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게스트들이 정보를 얻기 원하는지, 자신이 드러나길 원하는지, 재미를 원하는지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장건 변호사 올림
david@bnl.le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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